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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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의 경우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인 확인은 어렵지만, 대기 오염의 주원인이며, 오랜 시간에 걸쳐 빈번하게 노출될 경우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7단계, 미세먼지 문제점 및 관련 질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봄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정부가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출 자제’ 권고 수준의 형식적 대응을 해왔지만, ‘탄력근무’를 통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관계 부처와 논의한 뒤 ‘탄력 근무’ 내용을 포함한 봄철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미세 먼지(PM 2.5) 농도가 일 평균 1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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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과 외부 활동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매우 작은 입자로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입자를 나타냅니다.

미세먼지는 자연적 요인(사막화, 화산 폭발 등)과 인간의 활동(교통 수단, 공장 배출, 연탄 및 석탄 등의 화력 발전소)으로 인해 대기 중에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요리할 때 발생되는 조리흄의 경우도 같은 맥락에서 이슈화 되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PM 10, PM 2.5, PM 1.0 등으로 분류됩니다. PM 10은 지름이 10마이크로미티 이하인 입자를 뜻하며, PM 2.5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

PM 1.0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를 뜻합니다. 특히 PM 2.5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발생하는 미세먼지 입자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대기 중에 미세먼지 입자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여 대기 오염이 심각한 상태를 말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대기 환경과 인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점

뉴스 기사를 통해서도 많은 언급이 되었지만, 미세먼지의 발생은 다양한 분야에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게 됩니다. 해당 문제점에 대해 정리해 보면 다음 같습니다.

①건강 악영향 증가

  • 2024년 1월, 서울대학교 연구팀 발표: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 치매 발병 위험 20% 증가
  • 2024년 2월, 환경부 발표: 초미세먼지 농도 높은 지역, 사망률 7% 증가
  • 2024년 2월, 연세대학교 연구팀 발표: 미세먼지 노출, 어린이 성장 장애 및 호흡기 질환 위험 증가

②경제적 손실↑

  • 2024년 1월, 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 연간 12조 원 추정
  • 2024년 2월,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 미세먼지로 인한 산업 재해 증가, 2023년 대비 15% 증가
  • 2024년 2월, 관광 산업 분석: 미세먼지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 2023년 대비 5% 감소

③사회적 갈등, 문제 유발

  • 2024년 2월, 미세먼지 피해 시민 모임 시위: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무능력에 대한 항의
  • 2024년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미세먼지 피해 관련 불만 및 분노 표출
  • 2024년 2월, 정치권 논쟁: 미세먼지 대책 관련 정책 방향 논쟁

미새먼지의 발생이 가져오는 이런 문제점들을 단기간에 해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부, 기업,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며, 기술 개발 및 국제 협력 또한 중요한 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관련 질환

고농도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대표적인 관련 질환으로는 호흡기 질환이 있습니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면 호흡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포함해서 심혈관 질환, 눈 및 피부 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호흡기 질환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호흡 곤란, 기침, 가래, 숨가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 폐렴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 발생과 악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②뇌 ·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의 흡입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 응고를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심장질환,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③눈과 피부 질환

미세먼지가 눈에 자극을 주게 되면 결막염, 눈 가려움증 등의 눈 질환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직접 피부에 접촉하면 피부염, 발진 등의 피부 질환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④알레르기 반응

미세먼지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알레르기 반응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7단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7단계)으로는 아래에서 설명 드릴 내용처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의 철저한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미세먼지 경보 및 권고 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여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7단계)

환경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질 경우, 아래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7단계를 중심으로 신속한 실천이 중요합니다.

①가급적 외출 자제하기

  •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 모임, 캠프, 스포츠 등의 실외활동을 최소화 해야합니다.

②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의 올바른 착용 방법
  • 마스크 날개를 펼친 후 양쪽 날개 끝을 오므려 주세요
  • 고정심 부분을 위로 하여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 주세요
  •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해 주세요
  • 양 손가락으로 코가 밀착되도록 눌러주세요
  • 공기누설을 체크하며 안면에 마스크를 밀착시켜 주세요

③꼭 외출해야 할 경우, 대기 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에서 지체하는 시간을 줄이기
  • 호흡량 증가로 미세먼지 흡입이 우려되는 격렬한 외부활동 줄이기

④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기

  • 온몸을 꼼꼼하게 씻고, 특히 손 · 발 · 눈 · 코는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 하기

⑤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 · 과일 충분히 섭취하기

  • 노페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 · 야채 등 충분히 섭취하기

⑥대기오염 유발 행위 자제

  •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 등 자제하기

⑦실내 공기 질 관리 (환기, 실내 물청소 등)

  • 실내 · 외 공기 오염도 고려하여 적절한 환기 실시하기
  • 실내 물걸레질 등 물청소 실시, 공기청정기 가동하기(필터 주기적 점검 · 교체 필수)

▶평상 시 환기 규칙

  • 실내 오염도 높을 때는 자연 환기, 낮을 때는 기계 환기 실시(단, ‘나쁨’ 이상 시 자연 환기 자제)
  • 하루 3번 30분 이상(오전 10시~오후 9시) 환기 실시
  • 대기 오염도 높은 도로변 외의 다른 창문을 통한 환기 실시

▶조리 시 환기 규칙

  • 주방 후드 가동과 자연 환기 동시에 실시
  • 조리 후에도 30분 이상 환기 실시